올해 오스카는 개인적으로
뭔가 어수선하고 좀 그래요.
존 시나의 나체는 거북했고,
엠마 스톤과 로다주의 태도는
인종차별을 떠나 예의가 없었죠.
그런 의미에서 <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>로
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영국 감독 조나단 글레이저의
수상 소감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.
본인이 유대인임에도 수상 소감에
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을
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네요.
🚨 자막은 없습니다 🚨
추가
영국 텔레그래프 영상이 막혀서
다른 영상으로 대체합니다.
손 떨리는 거 보이세요?
이 분도 알았을 거에요.
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자신의
소감은 환영받지 못 할 거란 걸..
미국으로 유학 간 친구가 그랬죠.
"유대계 교수가 참 많아."
영화 업계도 마찬가지인데,
이 분은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
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합니다.
그 결과..
현재 오스카 공홈에
이 소감은 없습니다.
앞으로 이 분에게 불이익이
있을지도 혹은 없을지도
모르겠지만 그의 용기를
기억하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.
메간 폭스가 업계에서 사라진 이유도
감독에게 히틀러 같다고 한 마디 해서죠.
끝으로 그의 작품 몇 개를 소개합니다.
•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
시놉시스
"아우슈비츠 사령관 루돌프 회스 부부가
수용소 옆의 집과 정원에서 가족들이
꿈 꾸는 삶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."
요약본
예고편 (자막 없음)
• Virtual Insanity 뮤비
• 애플 워치 광고
그의 다재다능함이 이번 일로
타격 받지 않기를 바라며..
그리고 아브라함 종교 간 갈등이
언젠간 완전히 종식되길 바라며.. 🙏
굳이 비교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
헐리웃에서도 자본이 등돌리면 업계퇴출이나 마찬가지인데
뒤로는 몰라도 앞에선 무슨 정의 자유같은 가치를 외치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.
다른 영상 링크 걸었습니다.